서채현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대한산악연맹은 서채현이 결승에서 총 70점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서채현은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4개 문제를 모두 첫 시도에 완등하는 플래시를 기록하며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았다. 준결승 1위로 결승에 오른 서채현은 초반 2개 문제를 연속으로 플래시로 처리하며 출발을 끌어올렸고, 이후 슬랩 문제와 높은 각도의 문제에서는 존을 확보했다. 다만 시도 횟수에서 차이가 나면서 최종 순위는 3위로 정해졌다. 스포츠클라이밍은 한 번의 실수도 순위를 크게 바꾸는 종목인 만큼, 이번 결과는 경기 운영의 세밀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줬다.

함께 결승에 나선 노희주는 2개 문제를 플래시로 완등하고 나머지 2개 문제에서도 존을 얻었지만, 시도 횟수 차이로 5위에 머물렀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전날 남자 볼더의 이도현, 여자 스피드의 정지민에 이어 서채현까지 메달을 보태며 이번 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기록했다. 대표팀은 이어지는 리드 종목에서도 추가 메달에 도전한다. 리드 준결승전은 오는 10월 2일(금), 결승전은 10월 3일(토)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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