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경배, 이하 공진원)이 주관한 ‘2026 한복 해외거점 프로모션’이 세계 패션의 중심지 밀라노에서 현지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 현지 바이어·쇼룸과 밀착 상담… 한복 브랜드의 글로벌 판로 개척
이번 행사는 ‘CONTEMPORARY KOREAN HERITAGE - HANBOK Collective’를 주제로 국내 5개 한복 브랜드를 현지 패션 시장에 소개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지 유력 바이어와 쇼룸,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밀착 상담과 비즈니스 교류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한복 브랜드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산업 교류의 장을 확대했다.
◇ 5개 한복 브랜드의 현대적 재해석… 팔라초 이심바르디에서 선보여
이번 프로모션에는 독창적인 정체성을 지닌 △리슬(LEESLE) △무릇(MOOROOTS) △온다타(ONDATA) △신:서울(SHEEN:SEOUL) △하플리(HAPPLY)가 참여해 각 브랜드 고유의 실루엣과 감각적인 소재를 활용한 현대적 한복 컬렉션을 선보였다.
9월 26일 밀라노의 유서 깊은 건축물인 팔라초 이심바르디(Palazzo Isimbardi)에서 열린 브랜드 발표회에서는 현지 패션 관계자들에게 브랜드별 디자인 철학과 컬렉션을 직접 소개하며 한복의 현대적 디자인과 경쟁력을 알렸다.
◇ 패션산업으로서 가능성과 경쟁력 입증… 4건 수주 및 추가 계약 집중 논의
이어진 네트워킹 리셉션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언론, 유통 관계자들이 직접 의상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협업 및 유통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전통의 미학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트렌드와 현대적 실용성을 접목한 한복의 컨템포러리한 디자인에 높은 관심이 이어졌으며, 일상복은 물론 하이엔드 패션으로도 충분한 시장성과 차별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지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총 4건의(리슬 3건, 무릇 1건) 수주 성과를 거두고, 추가 계약을 위한 협의도 이어지는 등 한복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이를 통해 한복이 전통 복식을 넘어 오늘날의 패션과 디자인으로 확장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글로벌 콘텐츠임을 현장에서 입증했다.
◇ 한복에서 공예·전통문화까지… 리나센테 밀라노와 체험형 팝업 협력 논의
공진원은 이번 밀라노 방문을 계기로 현지 대표 백화점인 리나센테 밀라노(Rinascente Milano) 관계자와 만나 한복과 공예가 지닌 문화적 가치와 밀라노 현지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복을 단순히 상품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소비자가 직접 한복을 입어보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특히 한복 착용 및 체험을 비롯해 한국 전통문화와 공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한국 공예품 전시 및 판매 등을 결합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기획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번 논의는 한복을 개별 패션상품으로 소개하는 것을 넘어 한복과 공예, 전통문화가 결합된 문화 콘텐츠를 현지 유통·소비 공간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공진원은 향후 리나센테와의 협력을 구체화해 한복과 공예가 가진 문화적 가치를 현지 소비자와 직접 연결하고, 유럽 시장에서 한국 전통문화의 새로운 소비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살아 숨 쉬는 한복 패션… 파리서 추가 수주 및 해외 진출 교두보 확대
공진원 김경배 원장은 “이번 밀라노 행사의 성과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세계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한복 브랜드들의 창의성과 도전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한복은 박물관에 머무는 옷이 아니라 일상에서 입고 거래하며 세계와 나눌 수 있는 살아 있는 디자인인 만큼 앞으로도 한복 브랜드와 해외 시장을 잇는 교두보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한복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라노에서 성과를 거둔 리슬과 무릇은 프랑스 파리로 무대를 옮겨 10월 6일까지 현지 유통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이어가며 추가 수주와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소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공예와 공공디자인, 전통생활문화의 진흥을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창의적인 공예문화, 디자인문화, 전통생활문화의 확산과 진흥을 통해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 한눈에 보기
· 발행 기관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분류 : 의류와 잡화, 문화유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 배포 : 2026년 10월 2일 오후 5시 33분
출처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보도자료(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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