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북경찰서는 10월 6일 유해진의 소속사 요청을 받아 신변보호 조치에 들어갔다. 유해진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112 시스템에 등록했으며, 자택 앞 순찰을 강화했다. 전담 요원은 배치하지 않았다.
유해진의 자택으로 알려진 서울 성북구 단독주택 앞에서는 10월 4일부터 보수단체 신자유연대와 벨라도 등이 영화 상영 중단과 제작진·배우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집회를 이어왔다. 온라인에는 협박성 발언도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10월 6일 오후에는 유해진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서울 종로구 버거킹 본사 앞에서 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암살자들 불매', '유해진과 버거킹은 공범이다', '버거킹 불매' 등의 구호를 외쳤다. 호국연합방패단은 같은 날 오후 5시께 영화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 건물 앞에서 제작자와 배우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서울경찰청장 고범석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집회는 법에 따라 엄정하게 관리하고 배우에 대한 위해·협박에도 법에 따른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순찰 강화나 신변보호 등을 추가로 시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성북경찰서 관계자는 범죄 피해가 발생한 경우뿐 아니라 우려가 있는 상황에도 안전조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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