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보도에 따르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7일 페이스북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여권의 공세를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내년 6월 임기 만료로 물러날 대법원장에게 모욕과 압박을 가하지 말고 존중해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앞서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국정감사에서는 조 대법원장을 상대로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거부와 업무추진비 사용 문제가 제기됐다.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재제청 거부가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고, 손솔 진보당 의원은 조 대법원장에게 ‘제2의 윤석열’을 꿈꾸느냐고 물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7일 조 대법원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2023년 12월 취임한 조 대법원장은 헌법상 임기 6년을 채우기 전, 법정 정년인 70세에 도달하는 내년 6월 퇴임할 예정이다. 홍 전 시장은 내년 이후 사법부까지 장악하면 입법·사법·행정 권력을 모두 장악하는 독재 체제가 완성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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