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내년에 새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내년에 (플랫폼 운영) 업체를 다시 지정해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2차 사업이 새로 계약된 것이 아니라 기존 계약으로 구축한 플랫폼을 계속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계약이나 비용 지급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개인정보와 창업 아이디어 등이 유출된 뒤 국가정보원·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검토하고 보안 조치를 했으며, 현재 보안은 새 플랫폼보다 더 검증된 상태라고 밝혔다.
피해자 지원과 관련해 이 장관은 기술임치를 포함해 신청자 모두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며 일부 사건은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플랫폼 구축 계약일이 3월 13일인데 명세서에는 업체가 계약 전인 2월 19일부터 개발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구축 업체 트리플오스 대표 홍모 씨와 한성숙 총리의 네이버 재직 기간이 2007년 6월부터 2009년 9월까지 겹친다고 주장했다. 이 장관은 트리플오스 대표와 네이버는 관련이 없다고 확인했다고 답했다.
업체를 교체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 장관은 1차 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기존 플랫폼을 계속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완전히 새 플랫폼을 구축하면 수개월이 걸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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