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나주에서 60대 부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A씨가 8일 호송 과정에서 처음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A씨는 회색 모자와 흰색 마스크를 쓴 채 광주 동부경찰서에서 나주경찰서로 이동했다.
청색·녹색·황색·백색 계열 무늬가 들어간 셔츠 차림이었고, 수갑과 포승줄에 묶인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지난 5일 오후 9시 28분부터 같은 날 오후 11시 57분 사이 나주시 한 주택에서 지인인 60대 부부를 흉기로 찌르거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고 보고 있다.
범행 뒤에는 피해자 명의 카드로 현금 600만원을 인출한 정황도 확인됐다.
경찰은 강도살인 혐의 적용을 위해 고의성과 계획성 여부를 계속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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