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벡터 인덱스는 하이퍼리퀴드 기반 무기한 선물 플랫폼 파라곤이 ‘마켓벡터 미국 상장 반도체 25 연속형 지수’(MVCSMH)를 상품의 기초지수로 사용하기 위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2026년 10월 8일 밝혔다. 마켓벡터의 반도체 벤치마크를 맞춤형 24/5 지수로 구성해 하이퍼리퀴드에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라곤용 지수는 파이스 네트워크의 실시간 가격 인프라를 활용해 야간과 장전·장후 거래 시간까지 산출 범위를 넓혔다. 기존 마켓벡터 미국 상장 반도체 25 지수(MVSMH)의 산출 시간을 확대하는 첫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파라곤은 해당 지수를 무기한 선물의 기초지수로 직접 활용한다. 마켓벡터는 이번 협업이 ETF를 대체 지표로 삼는 방식이 아니라 지수 자체를 참조하는 구조라고 밝혔다.
정규장 밖에서도 지수를 산출하면 거래 시간이 긴 온체인 파생상품과 전통 주식시장의 시간 차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거래 시간 확대에 따라 정규장 외 가격 정보를 어떻게 반영하는지가 지수 운용의 주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켓벡터는 이번 협업이 파이스, 코인베이스와 함께 AI·중국·방산·혁신기업 분야에서 추진해온 연속형 주식 인덱싱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 파라곤은 주식과 금리, IPO 이전 기업, 암호화폐를 기초로 한 무기한 선물을 하이퍼리퀴드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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