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대학교 출판부 및 시험개발원은 기업용 영어 평가인 링구아스킬 비즈니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응시할 수 있는 이 평가는 채용과 직원 역량·경력 개발 과정에서 영어 능력을 확인하는 데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평가는 유럽공통참조기준(CEFR) B1부터 C2까지의 영어 능력을 다룬다. 말하기·쓰기·읽기·듣기 네 영역을 모듈별로 선택할 수 있어 직무에 따라 필요한 평가 영역을 달리 설정할 수 있다.
시험에는 인공지능과 컴퓨터 적응형 기술이 적용되며, 결과는 CEFR 등급으로 제공된다. 응시자는 개인 성적표와 상세 결과를 받고, 기업은 그룹별 보고서로 집단의 평가 결과를 살펴볼 수 있다. 활용 분야로는 지원자 선발, 신입·관리자 양성, 직원 역량 진단, 교육 수요 분석, 인사 배치와 승진, 어학 교육 성과 측정 등이 제시됐다.
직무별로 필요한 영어 소통 능력이 다르다는 점에서 영역을 선택하는 방식은 일률적인 평가보다 직무 기준을 세분화하는 데 쓰일 수 있다. 다만 평가 결과를 채용이나 승진에 적용할 때는 영어 점수 외에 직무별 요건과 다른 평가 요소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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