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북한을 2026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3등급으로 분류했다.
북한은 24년 연속 최하위 등급에 올랐다.
북한 외무성은 이를 강하게 반발하며 대미 최강경 대응을 경고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0일 담화에서 미국의 조치를 “악랄하게 중상 모독하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대변인은 미국의 보고서를 “인권을 정치화, 무기화”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또 “우리 국가의 주권과 내정을 침해”하는 적대시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이를 대미 대응의 우선 대상이라고도 밝혔다.
미 국무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북한 당국이 정치범 수용소와 노동교화소 등에서 성인과 아동에게 강제노동을 시킨다고 지적했다.
해외 파견 노동자들에게도 강제노동 조건이 부과된다고 적었다.
북한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24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이번 반발은 미국의 인권 보고서를 둘러싼 양측의 기존 대립을 다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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