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휴일 골프를 둘러싼 야권 비판에 맞섰습니다.
박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대통령과 골프’라는 글을 올리고, 대통령도 휴식과 운동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의 휴일 골프를 문제 삼는 시선에 대해 “대통령도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또 미국 대통령들의 골프 사례를 거론하며 휴일 운동 자체를 공격할 사안은 아니라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11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태릉CC에서 이른바 ‘황제 골프’를 즐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의원은 대통령 경호차량 행렬이 오전에 태릉CC로 향했고, 오후 4시49분께 골프장을 빠져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가족과 함께 태릉골프장을 방문했으며, 현장에서 대구 상가 천장 붕괴 사고를 보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직접 통화해 인명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관계기관에 구조와 수습을 서둘러 달라고 지시했다고 알렸습니다.
전날 오전 10시16분께 대구 북구 관음동의 4층짜리 상가건물 2층에서 천장 마감재가 무너졌고, 현장에 있던 66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사고로 38명이 경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9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비공개 휴일 일정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불필요한 논쟁을 막기 위해 관련 내용을 알렸다고 했습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사고 대응과 휴일 일정이 동시에 거론되며 정치권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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