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둘러싼 중국 문화공정 논란 (사진= SNS·커뮤니티 갈무리)

국가유산청 보고서에서 중국의 전통문화 지정 사례가 다시 논란이 됐다.

중국 동북3성에서 조선족 관련 전통문화를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사례는 24건으로 집계됐다.

아리랑과 판소리, 김치 제작 기술까지 포함돼 있었다.

헤이룽장성 무단장시 중흥촌의 안내판에는 아리랑의 기원을 중국 이주민의 노래와 연결한 설명도 담겼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유산청의 ‘한국 전통에 대한 중국의 문화공정 대응 종합 연구’ 결과보고서 내용을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추석, 씨름, 장고춤, 학춤, 농악무, 가야금, 전통 복식, 회갑례도 함께 적혀 있었다.

서 교수는 이 같은 설명이 중국 문화였다는 점을 강조하는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자국 문화유산으로 먼저 지정한 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시도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서 교수는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리랑, 판소리, 농악, 김치 관련 다국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전통문화 관련 콘텐츠를 더 만들어 세계에 알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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