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모듈 기업 캠시스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 3만 606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584만 4,964주에서 581만 4,358주로 줄어들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0월 16일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추진해 온 사업 체질 개선과 수익성 중심 경영의 성과를 주주와 나누기 위한 행보다.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주가치를 직접적으로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자사주 소각이 단기적인 주가 부양에는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향후 신사업인 AI 비전과 로보틱스 분야에서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증명하는 것이 기업 가치 제고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캠시스는 본업인 카메라 모듈 사업의 효율화를 지속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신규 공장 건설 등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캠시스 관계자는 “사업 체질 개선으로 확보한 경영 성과를 주주가치 제고로 연결하겠다”며 “본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육성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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