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이 고도화되는 환경 속에서도 영어 능력의 중요성은 여전히 높게 평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YBM 한국TOEIC위원회가 학생과 취업준비생,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5.2%가 AI 번역 기술이 발전해도 개인의 영어 역량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5.2%는 영어 실력이 뒷받침될 때 AI 도구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인식했다. 영어 능력이 부족할 경우 글로벌 정보 습득이나 최신 기술 활용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도 56.6%에 달했다. 실시간 소통과 맥락 파악 등 언어적 미묘함을 이해하는 데 있어 여전히 인간의 능력이 핵심적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커리어 측면에서도 두 역량의 결합은 필수적인 경쟁력으로 꼽혔다. 응답자의 78.2%는 영어와 AI 활용 능력을 모두 갖춘 인재가 향후 소득 수준과 경력 관리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술의 발전이 언어 학습의 필요성을 대체하기보다, 오히려 두 역량의 시너지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노동 시장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음을 시사한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조사 결과 AI 기술 확산기에도 영어 능력은 여전히 중요하며, 두 역량을 함께 갖추는 것이 취업과 커리어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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