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평균주가가 10월 13일 전 거래일보다 1.82% 내린 67,777.52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스포츠의 날 휴일로 쉬었던 시장은 나흘 만에 개장했으며, 장중 하락률은 한때 2.85%까지 확대됐다가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줄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의 부담과 중국 메모리 업체의 추격에 대한 우려가 AI·반도체 종목을 압박했다. 키옥시아는 13.28% 급락했고 어드반테스트는 2.91%, 소프트뱅크 그룹은 8.5% 하락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경영진의 발언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인텔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는 12일 싱가포르 DBS 아시아퓨처포워드 콘퍼런스에서 “앞에 놓인 시급한 과제가 있다면 자본과 자본비용의 상승”이라고 말했다. 같은 행사에서 브로드컴의 혹 탄 CEO는 “최대의 제약요인은 자본일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중국 창신메모리(CXMT)는 D램 기술에서 진전을 이뤘으며, 이를 적용한 차세대 서버용 제품을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업체의 고성능 메모리 개발 소식에 경쟁 심화와 가격 하락 우려가 번지면서 미국 시장에서 하이테크주 매도세가 나타났고, 도쿄증시에도 여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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