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57) 국세청장이 이재명 정부 2기 비서실장으로 발탁됐습니다. 인선은 전임자인 강훈식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으며, 임기는 10월 15일부터 시작됩니다.
충남 홍성 출신인 임 신임 실장은 행정고시를 거쳐 1995년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행정관과 국세청 차장을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22대 국회의원과 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도 역임했습니다.
강 실장은 임 신임 실장을 두고 “풍부한 행정경험과 정무감각을 겸비한 경제관료 출신 정치인”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국회와 정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하고, 당청 협력으로 성과를 내며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임 신임 실장은 “1995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국민께 봉사한다는 사명감을 늘 품어왔지만, 막상 비서실장의 소임을 맡게 되니 그 책임이 어느 때보다 무겁게 다가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변화를 만들고, 국민의 고단한 하루를 바꾸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실장은 9월 21일 사의를 표명한 뒤 24일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됐습니다. 김용범 전 정책실장에 이어 강 실장도 교체되면서 정부 출범 때 임명된 3실장 가운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만 자리를 지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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