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보컬리스트 말루 오엑스(27)가 폰다시옹 루이비통에서 열린 2026 허비 행콕 인스티튜트 국제 재즈 보컬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결선은 폰다시옹 루이비통과의 파트너십으로 파리에서 열렸으며, 대회 약 40년 역사상 미국 이외 지역에서 결선이 치러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결선에는 올스타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3명이 진출했다. 디 디 브릿지워터, 로베르타 감바리니, 안젤리크 키조, 그레첸 팔라토, 그레고리 포터가 심사를 맡았다. 오엑스는 아임 글래드 데어 이즈 유에서 섬세한 표현을, 마이클 브레커의 마담 툴루즈에서는 대담하고 장난기 있는 해석을 선보였다. 조지아 히어스가 2위, 루시 앤 대니얼스가 3위에 올랐다.

이번 결선은 대회가 미국 밖으로 무대를 넓힌 첫 사례라는 점에서 국제 재즈 행사로서의 범위를 보여준다. 보컬리스트들은 피아노의 카르멘 스타프, 베이스의 벤 윌리엄스, 드럼의 켄드릭 스콧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아카데미상 수상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가 결선과 갈라를 진행했고, 특별 게스트 구스타보 두다멜은 프랭크 게리 헌정 무대를 소개했다.

갈라에서는 재즈와 음악 교육에 기여한 아르투로 산도발이 허비 행콕이 수여하는 마리아 피셔 창립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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