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생성 이미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에 사는 80대 할머니가 8일 용인시청을 찾아 현금 2195만원을 기부했다.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지만 직접 시청을 방문했으며, 현금과 함께 손 편지를 전달했다.

할머니는 편지에 태백 탄광촌에서 일한 남편과 가족의 삶을 적었다. 탄광에서 일한 남편은 평생 규폐를 앓았으며, 부부는 자녀 3남1녀를 키우며 생계를 이어갔다고 썼다.

용인특례시는 14일 기부 사실을 알렸다. 시청 직원들은 12일 할머니의 거처를 찾아 기부 취지를 물었고, 할머니는 기부금이 외로운 노인과 어려운 아동에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에 따라 시는 익명 기부자에게 전달하는 ‘샤이 나눔 휘장’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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