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국세청장(57)이 이재명 정부 2기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전임자인 강훈식 비서실장이 인선 내용을 발표했으며 임 실장의 임기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충남 홍성 출신인 임 실장은 1995년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행정관과 국세청 차장 등을 지냈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2호로 입당한 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순번 4번으로 국회에 들어갔다. 이후 원내부대표와 정책위 상임부의장, ‘월급방위대’ 간사를 맡았고 기획재정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강 전 실장은 임 실장을 두고 “국회와 정부를 두루 경험한 만큼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더 크게 반영하고, 당청 간 협력으로 국정 성과에 속도를 낼 적임자”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하루하루가 절박한 만큼 청와대의 하루도 절박해야 한다”며 “국민의 고단한 하루를 바꾸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전 실장은 지난달 21일 사의를 밝힌 뒤 24일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됐다. 하준경 정책실장이 지난 1일 임명된 데 이어 비서실장 인선도 이뤄지면서 정부 출범 당시 임명된 ‘3실장’ 가운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만 자리를 지키게 됐다. 이번 인사에 홍익표 정무수석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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