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 발표가 12월 6일로 예상되는 테슬라 주주총회 전에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발표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로 미뤄지면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얻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합병설은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제기됐다. 지난 1월에는 스페이스X가 테슬라와의 합병을 검토했지만,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두 회사는 사업상 접점이 있다. 스페이스X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1억 달러 이상 구매했고, xAI는 테슬라 대규모 배터리의 주요 고객이다. 양사는 테슬라 전기차·로보택시·옵티머스 로봇과 스페이스X 궤도 AI 위성에 들어갈 반도체를 생산하는 ‘테라팹’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 중이다.
바클레이즈는 합병으로 재무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지만, 가치를 높이려면 양사의 AI 기술을 수직 계열화해야 한다고 봤다. 승인 과정의 변수로는 주주 참여가 꼽혔다. 지난해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에서 약 11%가 위임장을 제출하지 않았으며, 바클레이즈는 이를 사실상 반대표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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