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월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글로벌 K팝 축제 패노메논을 맡을 합작법인이 이달 말 설립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4대 기획사의 합작법인 설립을 허용했다는 설명이다.

패노메논은 2027년 12월 개최를 앞두고 있다. 상표권을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아닌 박진영 공동위원장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단독 출원한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논란이 일었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JYP·하이브·SM·YG가 참여하는 합작법인을 통해 상표권과 행사 운영을 맡기겠다고 설명해 왔다.

최 장관은 문체부의 운영 관여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에 “문체부가 직접 들어가서 더 개입하는 부분이 가능한지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 인사의 이사회 참여 방안은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라며 “참여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거나, 그런 생각을 가진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국정감사 현장에서는 패노메논 상표권 수정 계약서 원본이 제출돼 문체위 의원들이 열람했다. 수정 계약서에 따라 국내외 상표권은 문체부와 합작법인이 50%씩 나눠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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