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언 브라더스 리얼티 코퍼레이션의 찰스 S. 코언 사장이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에 들어설 오피스 타워 ‘웨스트 팜 포인트’의 건설자금 전액을 확보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쿠퍼 호로위츠가 주선한 금융 조달로 대규모 사업비가 마련되면서 2029년 1분기 준공 일정이 본궤도에 올랐다.
웨스트 팜 포인트는 도심 한 블록 전체를 차지하는 지상 23층, 연면적 43만 8000제곱피트 규모의 AA+급 오피스 타워다. 펠리 클라크 앤드 파트너스가 설계를 맡고 니컬스 아키텍츠가 실시설계와 인허가를 담당한다. 지상층 상업시설과 30피트 높이의 로비, 10피트 이상 천장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창호 등이 적용되며 10층 규모 독립 주차동에 약 1200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된다. 이 사업은 LEED 골드와 핏웰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한다.
로버트 호로위츠 쿠퍼 호로위츠 대표는 “코언 사장을 대신해 웨스트 팜 포인트 개발사업의 금융 조달을 주선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대체 불가능한 입지와 최고 수준의 설계, 코언 브라더스의 랜드마크 사업 완수 이력이 자금 제공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찰스 코언 사장은 “웨스트 팜 포인트는 기업 유입이 지속되는 웨스트팜비치 오피스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공간”이라며 “40년간 오피스 개발·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임차인 요구를 미리 반영했다”고 밝혔다.
입주사 전용 1에이커 옥상 공원에는 퍼팅 그린, 반려견 공원, 카페, 공연장, 수경시설 등이 들어서고 피트니스센터, 콘퍼런스센터, 외곽 상업시설, 주차동 2층 창작공간도 갖춘다. 팜비치 카운티 컨벤션센터, 크래비스 공연예술센터, 브라이트라인 역 등과 인접해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임대 대행은 CBRE의 존 K. 크리들, 조지프 프레이타스와 코언 브라더스의 마크 호로위츠 수석부사장이 맡는다. 설계팀에는 EDSA, AREA 아키텍츠, 로브세르바투아르 인터내셔널, 펜타그램, 블리스 앤드 니트레이, 랭건, TLC 엔지니어링 솔루션스, 시공사 코스털 컨스트럭션 등이 참여한다.
이번 자금 확보는 고금리 여건 속에서도 우량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여전함을 보여준다. 웨스트 팜 비치 도심 재편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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