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랩이 10월 29일 남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 건설 중인 100에이커 규모 복합 문화지구 ‘OC바이브’에 미국 첫 상설 박물관을 개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약 11만 제곱피트 규모의 이 공간은 팀랩의 몰입형 아트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건축은 스미스-클레멘티가 담당한다.

팀랩 설립자 이노코 도시유키는 “팀랩의 북미 첫 대형 박물관이 애너하임 OC바이브에 문을 연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예술을 통해 지각과 존재를 탐구하고, 작품은 관람객의 존재에 따라 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방문객은 몸으로 몰입해 자신과 작품, 주변 세계 사이의 경계를 넘어 연속성의 일부가 된다”고 덧붙였다.

OC바이브 개발 담당 디렉터 댄 영은 “우리는 건축·공공 공간·예술·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져 부분의 합보다 큰 경험을 만드는 활기찬 지구를 만들고 있다”며 “팀랩을 유치한 것은 예술과 문화를 마스터플랜에 통합하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물관은 OC바이브 마스터플랜의 핵심 요소로, 다이닝·라이브 음악·공원·야외 공공 아트 갤러리 등과 연계돼 방문객이 하루 종일 체류하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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