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진쓰레블, 볼리비아서 교통사고로 사망 (사진= 진쓰레블 유튜브 갈무리)

자전거로 세계를 돌며 여정을 영상으로 공유해 온 유튜버 진쓰레블(33·본명 조진우)이 남미 볼리비아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고인은 현지시각 11월 4일 오전 엘알토에서 자전거 여행 중 대형 화물트럭에 치였다. 볼리비아 현지 언론도 이 사고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보는 11월 5일(한국시각) 고인의 형이 진쓰레블 유튜브 계정에 올린 글로 알려졌다. 형은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아온 동생이 갑작스러운 대형 트럭과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며 유가족이 깊은 슬픔 속에서 마지막 여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퍼지지 않도록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형은 11월 6일 추가 글에서 유가족이 볼리비아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인이 생전에 편집해 둔 여행 영상은 11월 7일 오후 6시 15분 업로드될 예정이다. 형은 고인이 한국에 최종적으로 돌아오기까지 남은 시간 동안 이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오래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진쓰레블은 구독자 7만여 명을 보유한 채널에서 유럽과 북미에 이어 최근에는 남미를 자전거로 달리는 모습을 담아 왔다. 채널 소개에는 “자전거로 세계지도에 그림을 그리는 중”이라고 적혀 있다. 구독자들은 댓글로 “페달을 밟는 모습이 큰 동기부여였다”는 등의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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