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하철 내에서 취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는 소매치기범과 이를 사들인 장물업자 등 총 3명을 검거해 이 중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9월 4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5월 소매치기범들이 훔친 물건을 해외로 유통하는 장물업자와 접선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약 4개월간 CCTV 추적과 잠복수사를 벌여왔습니다.
수사 결과 해당 소매치기범은 지하철역과 버스 환승센터를 배회하며 술에 취해 잠든 승객의 휴대전화를 반복적으로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당시 소매치기범은 이미 절도 범죄로 인한 누범 기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장물 거래 현장을 급습해 현장에서 휴대전화 9대를 압수했으며, 이 중 소유주가 확인된 4대는 피해자에게 돌려주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휴대전화 외에도 추가적인 범죄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경찰대 관계자는 단순 검거를 넘어 장물 유통 경로까지 수사를 확대해 지하철 내 절도 범죄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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