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 여야 지도부와 관저 만찬 (사진= 연합뉴스 제공)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9월 21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관저로 여야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석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을 비롯해 박윤주 외교부 차관 등 주요 외교·군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이번 만찬은 스틸 대사 부임 이후 진행된 상견례 성격으로, 양국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스틸 대사와 브런슨 사령관은 육군 25사단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추정 사고를 언급하며, 향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나 대미 투자 협상 등 한미 간의 민감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어 일각에서는 이에 대한 논의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이번 자리가 예민한 현안을 다루는 분위기는 아니었으며, 스틸 대사가 부임 후 국내 정계 및 외교계 인사들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상견례 자리였다고 전했습니다.

공화당 출신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스틸 대사는 부임 이후 국회 방문과 지역 현장 행보를 이어가며 활발한 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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