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생성 이미지)

미국 뉴욕 브롱크스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추락한 23세 여성이 숨지고, 품에 안겼던 생후 8개월 딸은 살아남았다.

사건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오전 3시 30분쯤 발생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는 야외 안뜰에서 여성을 발견했다.

여성은 아기를 꼭 끌어안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아기는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경찰은 이웃들의 증언과 현장 상황을 토대로 전 남자친구인 31세 앙헬 카라스코를 추적했다.

두 사람은 사건 직전 격렬하게 다퉜고, “제발 이러지 마”, “아기가 무서워하고 있잖아”라는 말이 들렸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앙헬은 사건 다음 날 밤 체포됐고, 살인과 살인미수, 아동복지 위해 혐의로 기소됐다.

생존한 아기를 위한 온라인 모금에는 18일 현재 3만 7000달러, 약 4950만원 이상이 모였다.

기부금은 사망한 여성의 추모비와 손녀 양육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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