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전남 광주 장흥에 위치한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9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즉시 회의를 열어 방역 관리 강화를 결정했으며, 7월 13일까지 장흥군 전역의 오리농장과 계약 사육 농장을 일제 검사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당국은 오리농장의 입식·출하 기간을 1일 이내로 단축하고, 출하 후 14일간 입식을 제한한다. 또한 검사와 점검을 통과한 경우에만 입식을 허용하도록 조치한다.

발생 농장의 계열사 도축장에서는 출하 농가 검사 비율을 기존 30%에서 60%로 확대하고, 계열사별 방역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 전국 일제 소독 주간을 7월 17일까지 지정해 농장·축산시설·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한다.

전날에는 경기도 여주시 산란계 농장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돼 해당 농장을 통제·방역하고, 경기·강원·충북의 닭 관련 농장·시설·차량에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를 명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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