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넷플릭스의 새로운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초기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7일부터 공개된 이 프로그램은 단 3일 만에 국내 스트리밍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국제적으로도 10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청자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흑백요리사' 1에서 4부작은 오는 25일 정식 시청 순위에서 첫 성적표를 받을 예정이다. 넷플릭스 화면의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코너에서도 1위로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흑백요리사'는 이번 달 24일에 5~7부가, 다음 달 1일에 8~10부가, 그리고 8일에 마지막 11~12부가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100명의 참가자가 최고의 요리사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과정을 밀도 있게 다루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프로그래밍 첫 장면에서 80명의 '흑수저' 참가자들은 각기 다른 요리 경력을 지닌 셰프와 요리 유튜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위로 20명의 '백수저' 셰프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업계에서 이미 널리 알려진 이름들이다. 마지막으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안성재 모수 서울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나서며 경연을 이끈다.
초기 과제에서는 흑수저 셰프 80명 중 20명만이 생존하게 된다. 이들은 각자의 주특기 요리를 심사위원에게 선보여야 한다. 생존한 20명은 이후 백수저 셰프와 대결 기회를 얻게 되며, 3부에서 흑수저 셰프 60명이 탈락한다.
대결 상대는 동일한 주재료를 사용해야 하며, 두 명의 심사위원은 눈을 가리고 단지 음식 맛만으로 승패를 결정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백종원 대표의 실전 경험과 안성재 셰프의 예리한 요리 비평이 흥미를 더한다.
'흑백요리사'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대규모 촬영 세트와 호화로운 출연진이다. 약 1천평 규모의 대형 세트장에는 전문적인 요리 장비들이 가득하며, 이들 출연진은 이미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셰프들로 구성되어 있다. 백종원과 안성재 외에도, 여경래, 최현석, 오세득, 이영숙, 정지선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유명 셰프들이 경연에 참여해 뛰어난 실력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두 심사위원간의 미세한 차이를 드러내며, 각자의 요리 철학과 평가 방식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백종원의 실전적 접근법과 안성재의 완성도 높은 비평은 각기 다른 시청자들의 취향에 맞추어 흥미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흑백요리사'는 화려한 비주얼과 실력 있는 셰프들의 경쟁으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곧바로 푹 빠져들게 만드는 서바이벌 예능", "시작한 순간부터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는 등의 긍정적인 시청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한동안 방송가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귀환한 것을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다.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리즈의 우승자와 준우승자였던 김승민, 최강록, 박준우가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많은 시청자들은 '흑백요리사'가 지난 시즌 '피지컬: 100'과 유사한 점들로 인해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경연 참가자 수가 100명이라는 점, 대규모 서바이벌이라는 포맷, 그리고 넷플릭스의 제작이라는 공통점들이 두 프로그램의 성공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피지컬: 100' 시리즈는 최초 공개 당시 주간 비영어권 시청 1위를 2주 연속 차지했으며,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제작한 모든 예능 중 가장 큰 흥행을 기록했다.
'흑백요리사'가 과연 '피지컬: 100'의 성공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높은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