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영국에서 활약 중인 축구 선수 양민혁이 소속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선발로 첫 경기에 나서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QPR은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33라운드 경기에서 더비 카운티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했다.
양민혁은 이날 경기에서 4-2-3-1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63분 동안 팀 공격을 주도했다. 경기 시작부터 빠른 속도로 오른쪽 측면을 상대의 수비진을 흔들며 팀에 활력을 제공했다. 특히 후반 12분, 양민혁은 일리아스 셰이르의 추가골을 돕는 결정적인 패스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양민혁은 K리그1 강원FC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인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 후 QPR로 임대되었으나, 그간 3경기 연속 교체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면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함으로써 팀 내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 경기에서 QPR은 전반 21분, 셰이르의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5분에는 사이토 고키가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양민혁은 전반 38분 개인기로 상대를 제치고 패스를 연결하며 공격을 시도했으나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시작 직후, 양민혁은 프레이와의 패스를 주고받은 후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에 맞고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후반 12분, 양민혁은 정확한 패스로 셰이르의 득점을 도우며 팀의 3-0 리드를 공헌했다. 이는 양민혁이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기록한 첫 도움으로 남았다.
후반 18분, 양민혁은 홈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폴 스미스와 교체됐으며, 후반 21분에는 케네스 팔의 크로스와 로니 에드워즈의 헤딩골로 QPR은 4-0의 완승을 확정지었다.
QPR은 이날 승리로 시즌 11승 11무 11패(승점 44)를 기록하며 리그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