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 정시환 기자] 약효지속성 의약품 개발 기업 지투지바이오(대표 이희용)가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5만8천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 총 2,446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810.6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 기준으로 총 공모금액은 522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3,112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전체 주문 물량의 99.6%가 상단 이상 가격을 써냈고, 참여 물량 중 15.64%는 의무보유확약이 설정됐다. 이는 2025년 기술특례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시장에서 지투지바이오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다.

수요예측에는 홍콩, 싱가포르 등 132개 해외 기관도 포함됐으며, 해외 IR 활동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도 끌어냈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측은 이번 수요예측 참여 건수와 확약 비율 모두 기술특례 상장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공모자금은 제1 GMP공장 증축, 제2 GMP공장 신축, 파이프라인 확대 등에 투입된다. 특히 2027년 완공 예정인 제2 GMP공장은 세마글루타이드 기준 연간 700만 명분 생산이 가능한 설비로, 글로벌 빅파마와의 기술이전 협상에서 주요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투지바이오는 8월 5일부터 6일까지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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