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이 최근에 인공지능(AI) 연합뉴스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이 최근에 인공지능(AI) 연합뉴스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이 최근에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의 도입 이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AI탭의 성공적인 베타 테스트가 네이버 검색 엔진의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올해 초,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은 63.82% 수준이었으나, AI탭이 출시된 4월 말 이후 이 수치는 66.34%로 올랐다. 특히 5월 24일에는 점유율이 81.34%까지 치솟아 네이버가 국내 검색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네이버의 AI탭은 고도화된 검색 인프라와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다.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정보를 탐색하고, 콘텐츠 소비는 물론, 예약과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이 서비스의 특징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 덕분에 AI탭은 베타 출시 한 달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 300만 명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이달 말 AI탭의 정식 출시에 맞춰 이 서비스를 모든 사용자에게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더욱 쉽고 빠르게 AI 검색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이용자의 검색 경험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브리핑 서비스도 네이버의 검색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AI브리핑은 다양한 문서를 자동으로 요약하여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롱테일 질의와 연관 질문을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준다. 네이버는 올해 말까지 이 서비스를 전체 검색 질의의 4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AI 검색 기술을 전통적인 검색 방식을 통합함으로써 사용자들이 포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더 자주 확인하게 된다고 보고 있다. 이는 오픈AI의 챗GPT나 구글의 제미나이, 앤트로픽의 클로드 같은 글로벌 AI 서비스의 경쟁 환경 속에서도 네이버가 자리 잡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네이버의 경쟁력은 국내 특화된 콘텐츠 생태계에 기반을 두고 있다. 2천만 명 이상의 창작자가 참여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함으로써, 네이버는 글로벌 검색 엔진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국내 밀착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네이버는 차별화된 검색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폭넓은 검색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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