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타임스 = 정시환 기자] AI 기반 마케팅 기업 매드업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치고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8천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392곳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396대 1을 기록했다. 공모 규모는 160억원으로 결정됐다.
2015년 설립된 매드업은 디지털 광고 데이터와 자체 AI 기술을 기반으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플랫폼인 ‘레버 엑스퍼트(LEVER Xpert)’는 축적된 광고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광고 집행과 최적화 과정을 지원하는 AI 시스템이다.
최근 광고·마케팅 업계에서는 생성형 AI와 자동화 기술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단순 광고 운영을 넘어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까지 AI가 담당하는 구조가 늘어나면서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시장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매드업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기술 고도화와 인력 확보, 해외 시장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솔루션 기반 매출 비중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주민 매드업 대표는 “그동안 구축한 AI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드업은 23일과 24일 일반청약을 진행한 뒤 7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