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타임스 = 정시환 기자] 계양전기가 유상증자 추진 배경과 자금 활용 방안을 주주들에게 설명하는 기업설명회(IR) 영상을 공개했다.

계양전기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IR 영상을 공개하고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사업 투자 계획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유상증자 추진 이유와 함께 전장사업 및 로보틱스 분야를 중심으로 한 사업 전략이 다뤄졌다. 회사 측은 이번 자금 조달이 단순 운영자금 확보가 아니라 재무 안정성 강화와 사업 기반 확대를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대주주인 해성산업이 배정 물량을 웃도는 규모로 참여 의사를 밝힌 점도 언급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확보 자금은 차입금 상환과 생산설비 확충, 사업 운영자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제조업계에서는 금리 부담과 경기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재무구조 개선과 동시에 미래 성장 분야 투자를 병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계양전기는 전장사업 생산 역량 확대를 위한 설비 구축과 핵심 부품 확보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권 차입금 상환을 통해 재무 부담을 줄이는 작업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전장사업을 주력 성장 분야로 육성하는 동시에 로보틱스와 스마트 공구 관련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 전반에서 자동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장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계양전기 관계자는 "유상증자 발표 이후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인식하고 있다"며 "회사의 판단 근거와 향후 계획을 보다 투명하게 설명하기 위해 이번 IR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달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전장과 로보틱스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양전기는 오는 7월 신주배정기준일을 거쳐 9월 구주주 청약과 일반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주 상장도 9월 중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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