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호 태풍 찬홈과 제13호 태풍 돌핀이 동시에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8월 7일 04시 30분 찬홈, 04시 00분 돌핀의 예상 경로를 각각 발표했다.
찬홈은 이날 03시 현재 강도 1로, 중심기압 994hPa, 최대풍속 초속 19m(시속 68km)를 기록했다. 중심위치는 북위 28.3도, 동경 161.7도이며 북서 방향으로 시속 25km 속도로 이동 중이다. 기상청은 12일 03시에는 북위 41.1도, 동경 142.4도까지 북상하며 강도 1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돌핀은 같은 날 03시 현재 강도 3으로 찬홈보다 세력이 강하다.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초속 40m(시속 144km)를 기록했으며 중심위치는 북위 26.9도, 동경 130.4도다. 서북서 방향으로 시속 26km 속도로 이동 중이며, 강풍반경 470km, 폭풍반경 130km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돌핀이 이후 세력이 점차 약화돼 10일 03시 강도 2, 11일 03시 강도 1을 거쳐 12일 03시에는 열대저압부(TD)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120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다.
찬홈은 라오스가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를 뜻하며, 돌핀은 홍콩이 제출한 이름으로 돌고래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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