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재즈 드러머 로이 헤인즈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제작한 한정판 시그니처 스네어 드럼 ‘YCS1455RH’의 국내 추첨 판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로이 헤인즈는 80여 년간 재즈 무대를 지키며 ‘스냅 크래클’로 불리는 독자적인 연주 스타일로 현대 드럼 연주에 영향을 남긴 인물로 꼽힌다. 이번 행사는 그의 음악적 유산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모델은 전 세계 100대만 생산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일본 악기 장인이 구리 표면을 수작업으로 두드려 만든 해머링 무늬 쉘을 적용해 각 제품마다 다른 외관을 갖췄다. 구리 쉘 소재를 사용했으며 내장 뮤트를 탑재해 음색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에는 로이 헤인즈의 메시지와 서명이 담긴 브로슈어도 함께 포함된다.
국내에는 2대가 배정됐으며, 이번 래플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야마하뮤직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를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 달 3일 개별 통보되며, 지정된 오프라인 대리점에서 제품을 결제하고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외에도 전체 응모자 중 5명을 추첨해 야마하 공식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야마하뮤직코리아 COMBO악기영업팀 배성화 과장은 “현대 재즈 드럼의 기준을 제시한 거장을 기념하는 악기를 국내 드럼 애호가들에게 선보이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한정 생산 물량이 국내에 단 2대만 배정된 만큼, 세계 각지 드럼 애호가들의 응모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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