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엔진이 8월 12일 경남 창원특례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사업장 연구개발(R&D) 센터에서 경상국립대, 부산대, 국립창원대와 '동남권 지역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는 경남도와 부산시도 함께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이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발표한 55조원 규모 영남권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한화는 지역인재 양성, 협력업체 기술력 제고, 스타트업·연구기관 동반성장을 세 축으로 삼아 AI·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부산대에는 한화 계약학과(가칭 첨단기계시스템공학과)를 신설해 R&D 협력을 확대하고, 경상국립대와 국립창원대에는 계약정원제 석사과정을 운영해 AI 인재를 집중 육성합니다. 선발된 학생은 학업 기간 중 학자금과 생활보조금, 인턴 기회를 제공받으며 졸업 후 별도 절차를 거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엔진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과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최재원 부산대 총장,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김종서 한화엔진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한화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기업과 대학, 지자체가 청년 채용 확대에 협력하는 것을 넘어 민·관·학이 대한민국 첨단 제조혁신의 거점인 동남권 미래 인재 생태계를 함께 준비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재수 부산광역시장은 "한반도 남단에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고 대한민국이 2극, 3극 체제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부산시에서 실제 교육과정과 공동연구, 채용 등을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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