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타임스] 최선은 기자=가수 션과 배우 박보검이 광복절을 기념하여 특별한 달리기를 함께했다. 이들의 달리기 행사는 국립유공자 후손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두 사람은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뛰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15일 션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잘 될 거야, 대한민국 8.15 광복절 RUN"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한 아웃도어 브랜드가 공개한 사진을 함께 공유한 것으로, 사진에는 션과 박보검이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션은 광복의 해를 상징하는 '1945' 숫자가 적힌 배번표를 달아 이 행사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광복절 하루 전인 지난 14일, 션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난 6년 동안 폭우와 폭염 속에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달렸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받은 것과 누리고 있는 것이 훨씬 더 크다"며, 81.5km의 거리를 달리는 815런에 임하는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보검과 함께 81.5km의 거리를 완주한 션은 "고맙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렇게 7번째로 달린 81.5km는 그들에게 큰 감동과 의미를 안겨주었다.
션은 연예계에서 선행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독립유공자 후손을 돕는 일 외에도 루게릭 환자와 그 가족들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루게릭 전문 요양병원을 건립하기도 했다. 그는 이 병원이 그의 친구였던 고 박승일 대표와의 오랜 꿈이었다고 말했다. "루게릭 환자들이 외부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많다. 인지 능력을 갖춘 분들이 많아 밖을 느낄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며 고 박승일 대표가 이 꿈을 보지 못하고 하늘로 간 것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