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의 자회사 플랜티엠이 운영하는 디지털 매거진 플랫폼 ‘모아진’이 KT와의 제휴를 통해 통신 요금제 부가 혜택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회사 측에 따르면 KT ‘초이스110’, ‘초이스 더블’, ‘초이스130’ 요금제 가입자는 매달 제공되는 플러스 혜택 항목 중 하나로 ‘모아진’을 고를 수 있게 됐다. 초이스 요금제는 기본 혜택에 더해 요금제별로 추가 혜택을 선택하는 구조로, 그동안 지니뮤직·밀리의서재·쇼핑라운지 등이 포함돼 있었는데 이번에 모아진이 새롭게 합류했다.
통신사 제휴에 따른 가입자 확보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플랜티엠은 국내 통신사를 통한 가입자 수가 약 15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비스 초기 단계임을 감안하면 향후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모아진은 패션·뷰티, 시사·경영, 스포츠, 키즈·틴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세계 2400여 종의 잡지 콘텐츠를 모바일과 태블릿, PC로 볼 수 있는 디지털 매거진 플랫폼이다. 화면 구성이 실제 잡지와 비슷한 4:3 비율로 만들어져 있어, 최근 출시된 폴더블 대화면 스마트폰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매년 커지는 흐름 속에서, 대화면에 맞춘 콘텐츠 형태를 갖췄다는 점은 다른 영상·음원 기반 서비스와는 다른 지점으로 볼 수 있다. 전문 에디터가 만든 정제된 콘텐츠라는 점에서, 단순 소비형 콘텐츠와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 콘텐츠 구성도 폭넓다. 2030 세대를 겨냥한 트렌드·패션 콘텐츠부터 4050 세대를 위한 여행·골프·건강 관련 콘텐츠까지 갖췄고,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40대를 위해 어린이 과학동아 등 164종의 키즈 전용 콘텐츠도 포함돼 있다.
플랜티엠 관계자는 “요금제 혜택 출시를 통해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향후에는 통신사 외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유통 채널 다각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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