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8월 한 달간 영케어러(가족돌봄청소년) 아동들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영케어러 아동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전시 관람과 미술관·바다 나들이, 진로 탐색 활동 등 지역 여건에 맞춰 각기 다른 방식으로 꾸려졌다.
대구에서는 지난 6일 대구북구가족센터와 함께 이주배경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포항 일대에서 문화·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UN 아동권리협약이 명시한 '여가와 놀이를 누릴 권리'를 주제로, 참가 아동들은 포항시립미술관과 환호공원식물원을 관람하고 해변 산책과 사진 미션 등을 함께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관심사와 미래를 자유롭게 그려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전에서는 지난 22일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케어러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로·적성 탐색 프로그램 'My Action Plan'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진로·적성 검사와 컨설팅, 그룹 활동을 통해 자신의 성향과 강점을 살펴보고 관심 분야를 좁혀갔다. 이후에는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방탈출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에서는 다인어스 단원들이 오는 29일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영케어러 아동 6명과 함께 문화나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아동극 '리나, 슈퍼히어로'를 함께 관람하고 감상을 나누며 대학생 멘토, 또래 친구들과 교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민석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장은 “여름방학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즐기고 새로운 관심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인어스는 영케어러 아동들이 마음껏 경험하고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문화예술 체험부터 진로 탐색까지 활동 폭을 넓힌 점은 영케어러 아동들의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교류 기회를 다각도로 확대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다인어스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사회공헌 슬로건 '맛마미아'의 가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대학생 봉사단으로, 영케어러 아동들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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