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2019) and after (2026) comparison of Ant Forest Project No. 464 in Inner Mongolia. (사진= Ant Group 제공)

중국 앤트그룹(Ant Group)의 친환경 프로그램 알리페이(Alipay) 앤트포레스트(Ant Forest)가 2026년 8월 기준 중국 전역에서 이용자 7억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들 이용자의 참여를 통해 지금까지 나무 7억 그루 이상이 심어졌으며, 이는 중국 내 건조·환경 취약 지역의 생태 복원에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어떻게 작동하나

앤트포레스트는 2016년 알리페이 앱 안에 출시된 서비스로, 개인의 친환경 실천을 모아 집단적인 기후 행동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이용, 전자고지서 신청 등 종이 사용을 줄이는 디지털 서비스 이용과 같은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면 앤트포레스트 플랫폼 안에서 가상의 '녹색에너지 포인트'를 얻는다.

이 포인트는 가상의 나무를 키우거나 생물다양성 보전 사업을 지원하는 데 쓸 수 있다.

이용자가 포인트를 모아 가상의 나무를 다 키우면, 앤트그룹은 환경단체 등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실제 나무를 심는 데 자금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녹색에너지 포인트로 야생동물 보호를 비롯한 다른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지원할 수도 있다.

얼마나 투자했나

앤트그룹은 이용자들이 녹색에너지 포인트를 통해 신청한 사업을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51억 위안(7억5900만 달러) 이상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환경적 효과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나무 심기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약 520만개의 일자리 기회가 만들어졌고, 7억7000만 위안(1억1500만 달러)의 소득이 창출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항목내용
누적 참여 이용자7억명 이상(2026년 8월 기준)
누적 식수량나무 7억 그루 이상
10년간 누적 투자액51억 위안(7억5900만 달러)
창출된 일자리약 520만개
창출된 소득7억7000만 위안(1억1500만 달러)

해외로 확산되는 모델

앤트포레스트 모델은 해외에서도 비슷한 사업을 이끌어냈다.

필리핀의 대표 모바일 지갑 서비스 지캐시(GCash)는 2019년 지포레스트(GForest)를 출시해 이용자들의 저탄소 생활 실천을 현지 재조림 사업으로 연결하고 있다.

2025년에는 인도네시아의 다나(DANA)와 앤트인터내셔널(Ant International)이 컨서베이션 인터내셔널(Conservation International), 콘서바시 인도네시아(Konservasi Indonesia)와 함께 오션버디(Ocean Buddy)를 선보였다.

오션버디는 다나의 인도네시아 이용자 2억명을 대상으로 한 인앱 미니 프로그램으로, 게임 요소와 시각적 디자인을 활용해 해양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장기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자바섬 남부 해안의 고래상어 보호를 구체적인 활동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출처 : Ant Group 보도자료(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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