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전문 브랜드 세이프라이프가 가정용과 차량용 소화기를 한 세트로 구성한 ‘프리미엄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는 실내용 소화기 ‘H15’와 차량용 소화기 ‘Z07’을 함께 담아, 집과 차량의 소화기를 동시에 갖출 수 있도록 구성한 제품이다. 기존 소화기 제품에서 흔히 보기 어려웠던 핑크·그린 컬러 조합의 패키지 안에 화이트 톤의 본체를 배치해, 안전용품 특유의 딱딱한 이미지를 덜어내려 한 점이 눈에 띈다.
H15는 가정이나 사무실 등 실내 공간에 맞춰진 1.5kg 호스형 소화기로, 호스를 통해 화재 지점을 겨냥해 방사할 수 있고 별도 받침대 없이 세워둘 수 있는 구조다. Z07은 0.7kg 용량의 차량 겸용 소화기로, 크기가 작아 차량 내 비치는 물론 야외 활동에서도 쓰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이프라이프는 소화기를 법적 의무 비치 품목을 넘어 일상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 안전 제품으로 자리매김시키는 데 주력해왔다. 이사나 입주, 개업, 신차 출고처럼 새로운 시작을 맞는 시점에 안전용품을 주고받는 문화를 제안한 것도 이런 맥락과 맞닿아 있다.
김진영 세이프라이프 대표는 “단순한 묶음 상품을 넘어 집과 자동차의 안전을 함께 선물한다는 가치를 담아 기획했다”며 “소화기가 특별한 날 자연스럽게 마음을 전하는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안전용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소화기 디자인에 변화를 준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소비자들이 안전용품을 선물이나 인테리어 요소로 받아들일지는 시장의 반응을 좀 더 지켜봐야 할 대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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