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전장 부품업체 와이포어(YFORE)가 미국 조지아주 스와니에 약 6만 2225제곱피트 규모의 신규 거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연구개발과 생산, 조달, 영업, 배송 기능을 한 곳에 모아 현지 자동차 부품 협력사들과의 공급망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출범식에는 현지 관계자와 완성차 업체, 공급망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와이포어 리오 리우 최고경영자는 “지능형 차량 고객들이 신뢰하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 회사의 핵심 사명이며, 조지아 시설은 그 의지를 현실로 구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지화되고 견고한 공급망에 대한 완성차 업체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이며, 글로벌 규모와 현지 전담 조직을 결합해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유연한 공동개발과 신속한 대응을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사이스 카운티 상공회의소 알렉스 워너 회장은 “오늘은 단순한 개소식이 아니라 와이포어가 지역 산업 생태계의 일원이 되는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실내 디지털 미러와 오토 디밍 미러, 외부 사이드미러 등 디지털 비전 관련 제품과 함께, 차량과 클라우드, 스마트기기를 연동하는 디지털 키 솔루션이 소개됐다. 회사 측은 도어 핸들 센서와 끼임 방지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진입 기능, 광학·레이더 융합 방식의 실내 모니터링 센싱 기술도 함께 공개했다고 전했다. 방문객들은 SMT 및 자동화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제조 공정을 살펴봤다.

완성차 업체들이 공급망 다변화와 현지 대응력을 갈수록 중시하는 흐름 속에서, 이번 미국 거점 개소는 아시아 중심이던 생산·연구 체계를 북미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다만 실제 양산 규모나 고용 계획 등 구체적 수치는 이번 발표에 담기지 않아, 향후 현지 사업 안착 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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