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자활센터는 28일 옛 신정치안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자활기업 ‘매머드커피 익스프레스 남원신정점’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유휴 국유재산이던 옛 파출소 건물을 상생형 자활사업장으로 바꿔 참여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양충모 남원시장과 남원시의회 의장, 자활 관계자와 지역주민,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국유건물 활용과 사업장 조성 과정에서 협력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김석환 총괄이사도 자리해 자활기업 창업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자활기업은 남원지역자활센터가 그간 운영해 온 자활근로사업단 경험과 참여주민의 역량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모태가 된 매머드커피는 2021년 남원의료원 2층에서 자활사업단으로 시작해 꾸준한 운영 성과를 쌓아왔고, 이번에 정식 자활기업으로 전환됐다. 근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 기반을 넓혔다는 점에서 이번 창업은 단순한 매장 개점을 넘어 지역 복지 정책의 성과로도 읽힌다.

창업은 남원지역자활센터와 남원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해 옛 동충치안센터 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며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신정치안센터 사업장에 기부를 이어가며 자활기업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탰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이번 자활기업의 개소는 자활근로 참여주민들이 주체가 돼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창업을 위해 협력해주신 캠코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자활기업이 지역사회에 자리 잡고 참여주민의 든든한 일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충근 남원지역자활센터장은 “매머드커피 남원신정점이 참여주민들에게 당당하게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자립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매장 운영 과정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경영 사후관리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자활기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특성과 참여 주민의 역량을 반영한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자립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남원지역자활센터는 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 청년자립도전, 지역관리, 게이트웨이 등 다양한 자활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창업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자활 모델이 앞으로 더 늘어날지 주목된다.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