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민선 9기 허태정 시장의 핵심 공약인 빵 축제를 전국적인 행사로 격상하기 위해 문화예술관광국장을 필두로 한 '빵 축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습니다. TF는 축제 콘텐츠와 안전, 홍보 등 6개 분야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차별화된 실행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올해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리는 빵 축제는 대전관광공사 예산 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단기 행사로 진행됩니다. 반면, 내년에는 행사 명칭을 '대빵축제'로 변경하고 기간을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17일간으로 대폭 늘리는 안을 검토 중입니다.
내년도 축제 예산은 올해의 9배 수준인 40억 원(시비 30억 원, 관광공사 예산 10억 원) 규모로 책정될 전망이며, 장소 역시 원도심과 엑스포과학공원을 아우르는 도시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주최 주체 또한 대전관광공사에서 대전시로 격상됩니다.
허태정 시장은 빵의 도시라는 대전의 강점을 살려 글로벌 축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예산이 단기간에 급증함에 따라 시의회의 사업 타당성 검증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시 관계자는 내년도 축제의 구체적인 기간과 예산 규모는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며 추후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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