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공개를 앞둔 AI 사이버보안 기업 에버스핀이 독자적인 보안 기술을 앞세워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윤성욱 에버스핀 CTO는 자사의 핵심 기술인 AI-MTD와 AI-Whitelist를 중심으로 공격자가 분석하기 어려운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CTO는 “공격 기술이 AI를 통해 빠르게 진화하는 상황에서 고정된 보안체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공격자가 분석해야 할 대상 자체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키는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고정된 방어체계를 무력화하는 최신 해킹 기법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능동적 방어 체계가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에버스핀은 2,300만 개 이상의 앱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AI-Whitelist를 통해 피싱 및 악성 앱 탐지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윤 CTO는 “축적된 기술과 데이터가 새로운 서비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장 이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해 차세대 보안 기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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