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가 출범 18년 만에 '재단법인 기후변화재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 출발을 알렸다. 이번 명칭 변경은 기후위기 대응이 정책과 산업, 기술 등 사회 전반의 협력을 요구하는 복합적인 과제로 변화함에 따라, 재단의 공익적 역할을 확대하고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재단은 새로운 슬로건으로 '함께 만드는 변화, 우리의 기후미래'를 내걸고 신뢰와 실행, 혁신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 또한 기존 영문명인 'Climate Change Center'의 세 개 'C'를 형상화한 새로운 CI를 도입해, 다양한 주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실질적인 기후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리브랜딩은 기후 문제를 특정 환경 분야의 의제를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격상시키겠다는 재단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재단이 민관을 아우르는 가교 역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수행할지가 관건이다.

최재철 기후변화재단 이사장은 “기후위기는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며 “지난 18년간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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