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가 오는 10월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첫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현지 공략에 나선다. 국내에서 다져온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페어링’ 문화를 앞세워 미국 내 메인스트림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진출은 단순한 매장 확대를 넘어 글로벌 F&B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문영주 대표이사는 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국내에서 쌓아온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시점”이라며 “알렉산드리아 1호점을 시작으로 투썸의 글로벌 여정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를 멀티 브랜드 및 멀티 네이션 전략의 핵심 시기로 설정하고, 미국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외연을 넓힐 계획이다.

현지 매장에서는 ‘스초생’과 같은 대표 메뉴와 함께 달고나, 흑임자 등 한국적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알렉산드리아를 거점으로 워싱턴 D.C.와 메릴랜드, 버지니아를 아우르는 DMV 권역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운영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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