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문산읍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A씨는 지난 9월 4일 오전 0시께 서울 영등포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으며, 경찰은 위치 추적을 통해 실종 14시간여 만인 같은 날 오후 2시 36분께 해당 장소에서 시신을 찾았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전인 오후 2시 31분께 서울 영등포에서 카페 사장인 30대 남성 B씨를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B씨는 지난 9월 3일 오전 11시께 상품권 관련 업무로 A씨와 만났으며, 이후 A씨를 냉동창고로 유인해 들어간 뒤 혼자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냉동창고 내부 온도는 영하 수십도에 달했으며, 현장에서는 액면가 수백억원 상당의 위조 백화점 상품권이 발견됐습니다.

B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9월 6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되었습니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살해한 뒤 방치했는지 혹은 가둬 숨지게 했는지 등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또한 경찰은 발견된 위조 상품권의 출처와 유통 경로, 공범 존재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B씨는 범행 당일인 9월 3일부터 직원들에게 출근하지 말라고 통보하고 카페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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