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태국에 2-3 패배에도 (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7위)이 9월 7일 일본 기타큐슈시립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태국(48위)에 세트 점수 2-3(18-25 16-25 25-20 25-22 12-15)으로 패배했습니다.

한국은 지난 6월 AVC컵에 이어 박기원 감독이 지휘하는 태국을 상대로 다시 한번 2-3 석패를 당했습니다. 1, 2세트를 내주며 고전했으나 3, 4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지만, 경기 막판 블로킹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1승 1패(승점 4)를 기록 중인 한국은 8일 카타르와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다만 조 2위 혹은 3위로 토너먼트에 나서게 되어 향후 일본, 이란 등 강호들과의 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날 경기에서 허수봉(현대캐피탈)은 양 팀 최다인 25점을 기록하며 분전했고, 임동혁(대한항공)이 14점을 보탰습니다. 한국은 블로킹 수치에서 4-13으로 크게 밀리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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