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비아오라에 거주하는 대학생 수렌드라 싱 초두리(21)가 올해 1월부터 홀로 아즈나르강 정화 작업을 이어와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연과학을 전공하는 그는 사비를 3만 루피(약 49만원)가량 들여 장비를 갖추고 맨몸으로 오염된 강물에 뛰어들어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장기간 오염수에 노출된 탓에 피부병을 앓기도 했으나 그의 진정성이 SNS를 통해 확산되자 비아오라 시 당국과 주민들도 정화 활동에 힘을 보태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사연이 알려지자 세계적인 해양 환경단체 ‘더 오션 클린업’의 창립자 보얀 슬랫은 초두리에게 직접 연락해 “우리와 일하자”라며 입사 의사를 밝혔습니다. 초두리는 현재 슬랫 측에 자신의 경력 정보를 전달한 상태이며, 구체적인 채용 조건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쓰레기를 치우는 것보다 강에 오물을 버리는 관습을 막는 것이 더 큰 과제라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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